• 정운찬 후보의 이상한 가계 수지
        2009년 09월 21일 11:3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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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가계수지에 노출되지 않은 수입이 3억6,200여만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와 세금 탈루 의혹을 사고 있다.

       
      ▲정운찬 총리(사진=정상근 기자) 

    강운태 민주당 의원(광주 남구)은 21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3년 간 수입보다 지출이 4,200만원 더 많은데, 막상 금융자산은 2005년 말 대비 3억2,000만원이 증가했다”며 “노출되지 않은 별도의 수입이 최소 3억6,200만원 이상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이 공개한 정 후보자의 가계수지 분석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가족 전체의 수입이 9억100만원인데 지출은 9억4천300만원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강 의원은 “이 기간 동안 부동산을 판 것도 없고 다른 자산을 판 것도 없기에 금융소득도 줄어야 하는데 금융자산은 3억2,000만원이 증가했다”며 “노출되지 않은 별도의 수입원이 있다는 것이고, 더구나 여기서의 지출은 지극히 공식적 지출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지출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실이 공개한 가계수지 분석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장남은 근로소득수입이 2008년 5,782만원에 이르는데 비해 신용카드 사용분만 8,203만원에 이르는 등 지난 3년 간 최소 1,000만원이 넘는 가계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의혹을 사기도 했다.

    강 의원은 “결국 3년 동안 4억원 정도가 맞지 않다”며 “내정자가 세금을 줄이기 위해 신고하지 않았던 수입이든 전혀 모르든 수입이든 제3의 수입원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까지 해명할 자료를 달라”고 요구했다.

       
      ▲ 강운태 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정운찬 후보자 가계수지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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