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국 설치안’ 원안 그대로 통과돼
    By mywank
        2009년 09월 15일 02: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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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가 학교급식비 삭감 파문에 이어 또다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발목을 잡았다. 도의회는 15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교육국 설치를 골자로 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재적인원 101명 중 찬성 89명, 반대 12명.

    이로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교육정책, 평생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교육국 설치를 통해, 지역 교육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반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지자체와의 마찰 등 향후 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 측이 도의회가 ‘교육국 설치안’을 통과시킬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교육국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국 설치안’ 가결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교육국 설치안’에 전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태순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본회의 직후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도지사가 할 교육업무가 있고 도교육감의 업무가 따로 있는데, 이런 사실을 호도한 김상곤 교육감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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