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당 "임종인 후보, 총력 지원"
    By 내막
        2009년 09월 08일 05: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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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 8일 제 58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경기 안산 상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임종인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진보개혁진영의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민심에 따라 반드시 심판하고 임종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임종인 후보 선거 현수막 걸개그림 (사진=임종인 블로그)

    우위영 대변인에 따르면 임종인 후보에 대한 야3당의 공동 지지선언 기자회견은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며, 민노당에서는 임 후보 당선을 위해 캠프 인력 파견을 비롯한 전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우 대변인은 이밖에 경남 양산에 출마할 후보는 거의 확정단계에 들어간 상태로, 이날 중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늦어도 9일 중에는 확정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는 9월 10일에는 박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장안 지역 출마 후보도 곧바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재보선 단일화, 예술적으로 끌고 갈 것"

    경남 양산 후보로는 당에서 선호했던 이수호 최고위원이 끝까지 고사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박승흡 전 대변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며 수원장안에는 당내에서 정권퇴진론을 가장 강하게 주장했던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 대변인은 아직까지 안산을 제외하고는 범야권의 후보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선거연대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10월 재보선에서도 후보단일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지역에서는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한 가운데, 친노신당 등 범 친노진영에서 송 전 비서관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수원 장안의 경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수원장안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한나라 우세 지역인 동시에 민노당이 10% 지지율로 한나라-민주 사이에서 정확한 캐스팅 보터 지위를 가지고 있다"며, "막판에 단일화를 하더라도 예술적으로 끌고 가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권퇴진 공투본’ 적극 참가하기로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당은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청년연합,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정권퇴진을 위한 진보진영 공동투쟁본부’에 적극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진보정치세력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민주노총 추진위원회’에서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진보정당 대단결 TFT’ 2차 회의결과가 보고되었다.

    ‘진보정당 대단결 TFT’는 하반기 사업계획으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연대회의, 사회당,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약칭 사노준) 등 진보4당의 대표 및 간부 공동 간담회와 진보4당 및 민주노총 토론회 등 친목도모 사업과 10월 재보궐선거에서의 진보4당의 공동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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