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28일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김석연 변호사, 신정완 교수, 임정기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책위 부의장은 전국위원회 인준 없이 대표가 임면한다. 앞서 진보신당은 지난달 2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책위의장으로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를 임명한 바 있다.

김종철 대변인은 “3명의 부의장은 법조, 경제,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당의 정책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임명된 3명의 부의장 외에도 정치, 문화 분야에 전문적 소양을 겸비한 분을 접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정책위 부의장 인원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5명 정도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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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부의장 약력

김석연(金石淵, 45세) 부의장
–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
– 2002년 5월 ~ 2004년 5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 1997년 ~ 2001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실행위원
– 2003년 ~ 2004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2004년 ~ 2006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제2정조위원회 위원장
– 2006년 8월 ~ 현재 경제개혁연대 운영위원

* 신정완(辛貞玩, 46세) 부의장
– 1992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간사
– 1996년 스웨덴 웁살라(Uppsala)대 객원연구원
– 1998년 노사정위원회 책임전문위원
– 1999년 한국노동연구원 노동시장평가센터 총괄조정팀장
– (전) 학술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 2001년 ~ 현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경제학)

* 임정기(林正寄, 38세) 부의장
– 1999년 ~ 2007년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2003년 민주노동당 마포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 200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동조합 부위원장
– 2003년 ~ 2007년 민주노동당 부설 진보정치연구소 전문가모임
– 2007년 3월 ~ 현재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노인복지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