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리드카' 타야, 지구를 살리나요?
    By mywank
        2009년 08월 21일 05: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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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지 않아도, 환경단체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머니 지구를 살리는 녹색세대(맥스미디어, 린다 실베르센 토시 실베르센 공저, 김재민 옮김, 12,000원)』가 출간됐다. 

       
      ▲표지.

    이 책은 ‘인류의 어머니’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친환경적 생활습관을 가지며 살아가는 ‘녹색세대’를 위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특히 거창한 방법이 아니라, 녹색식단 녹색쇼핑 녹색여가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해나갈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강조하는 점은 인상 깊다.

    일상서 실천하는 ‘지구 사랑’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았는 지구를 살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대 문명의 편안한 삶을 포기하지 못해 이를 쉽게 실천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구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보통사람들을 위한 ‘친환경 생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은이인 린다와 그의 아들 토시는 “친환경 삶을 사는 게 항상 쉽지 않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도 힘들 때가 있다”며 말하며, 보통사람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 간다. 자신들이 어렸을 때부터 실천해 온 소소한 친환경적인 생활의 ‘노하우’를 들고서 말이다.  

    이와 함께 이책은 앞서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다릴 해나, 에드 비글리 등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평범한 이웃들의 일상을 소개하며,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해 가는 청소년들 혹은 환경을 사랑하는 새로운 삶을 꿈꾸는 어른들 위한 ‘본보기(role model)’를 제시하기도 한다.  

    책 속에 있는 부록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자신이 얼마나 친환경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며, 손쉽게 전력소비를 줄이는 방법도 알 수 있다. 또 지은이가 평소 즐겨 찾는 친환경 관련 사이트와 도서 목록 등도 담겨있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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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린다 실베르센, 토시 실베르센

    린다 실베르센은 ‘할리우드와 함께 하기’라는 친환경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면서 <스카이> 잡지에 친환경 글을 쓰고 있다. 토시 실베르센은 린다 실베르센의 아들로써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함께 친환경 운동을 하고 있다.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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