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광장 봉쇄…일부 시민들 "분향소 설치해야"
By mywank
    2009년 08월 18일 06: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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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18일 오후 경찰은 11개 중대 8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하며 서울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주변을 봉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에는 촛불시민연석회의 소속 시민 20여명이 시청광장에 분향소 설치를 시도하면서 양측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6시 현재 경찰은 병력으로 광장을 둘러싸고 있지만, 퇴근시간을 맞아 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통행은 제지하지 않고 있다. 촛불시민연석회의 백은종 대표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야 한다. 경찰 측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 등 광장 사용문제와 관련 “공식 장의위원회가 구성된 뒤 사용 방향이 결정되면, 장례가 엄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광장 주변에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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