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큰 틀에서 합의"
    2009년 08월 06일 02:1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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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교섭이 1시 18분 경 정회되었다. 쌍용자동차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 한상균 지부장의 1대 1 독대로 진행된 협상에서 노측은 정리해고를 수용하는 방안으로, 사 측은 지난 2일 교섭에서 발표했던 정리해고-고용유지 ‘6대4’ 안에서 다소 완화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사측은 분사를 포함한 정리해고-희망퇴직 대 무급순환휴직 비율을 ‘52대 48’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노조측 최종안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양 측은 정회 후 내부의견 수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큰 틀에서 합의가 되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와 6일 중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조합원 보고대회를 열고 있으며, 노사는 3시경 교섭을 재개해 공장 점거농성에 따른 민형사상 문제를 포함한 쟁점에 대해 막판 조율할 예정이다.

이날 교섭은 6일 정오부터 열렸다. 애초 양 측은 11시 경 교섭에 재개키로 했으나 장소문제로 지난 교섭 때와 마찬가지로 본관 건물 옆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12시부터 교섭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노조가 회사가 제시한 안을 근간으로 한 대화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혀 타결전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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