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지금 평택은 공안통치 상황"
    By 내막
        2009년 08월 04일 06: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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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직 사퇴서를 던지고 언론악법 거리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쌍용차 사태에 대해 "현재 평택은 노동부, 노사정위는 안보이고 경찰만 보이는 공안통치상황"이라며, 정부가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정세균 민주당 대표 (사진=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4일 여수 여천제일시장 앞 거리홍보 캠페인을 하는 자리에서 "평택이 전쟁터를 방불하는 난린데 정부는 팔짱을 끼고 있다"며, "노동부 장관이 평택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고 휴가를 간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과거 현대자동차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당시 노사정위에 근무했는데 울산에 가서 중재를 했다"며, "현재 평택은 노동부, 노사정위는 안보이고 경찰만 보이는 공안통치상황이라는데 절망하고 분노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제대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 무능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엄정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

    한편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경찰의 쌍용차 진압작전 개시와 관련해 "불과 1년 반 사이에 한국이 인권후진국으로 전락하는 데는 달리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을 살게 해야 할 정권이 국민이 죽어나가도, 또 국민이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도 내 알바 아니라고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 무도한 정권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어떤 노력도 없이 물도 전기도 다 끊고 강경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식수와 의약품만이라도 지급해야 한다는 노조원 가족과 시민들의 절규에 돌아온 답이 헬기로 최루액 뿌리는 경찰의 만행임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다시 대형참사가 발생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지금이라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부의 중재와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더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지적한다. 거두절미하고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 할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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