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노신당’ 공감 43.1% > 반대 34%
        2009년 08월 03일 08:1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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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폴리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권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친노신당’ 창당에 지지·공감하는 의견이 43.1%, 분열을 초래해 반대하는 의견이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뉴스>는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7월 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p)를 실시한 결과, 친노정당 찬성 33.7%, 민주당 합류 34%로 나온 것보다 친노정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이 조사에서 잘 모르겠다는 32.3%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긍정적 의견 가운데 ‘창당하면 지지한다’는 적극적 지지 의견은 18.6%였고, ‘공감하지만 창당될지 회의적’이라는 소극적 공감 의견은 24.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경우 ‘창당하면 지지’ 응답자가 29.4%로 전 연령대에서 적극적 지지층이 가장 높았다. 또 ‘공감하지만 창당될지 회의적’ 응답자도29.6%로 소극적 공감층 또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종합적으로 보면, 민주세력 분열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창당을 반대하는 쪽은 50대 42.8%, 40대 39.7%, 60대 38.1% 순이고, 창당 지지 또는 공감층은 30대 59.0%, 20대 43.8%, 40대 41.8% 순이다.

    <폴리뉴스>는 이 같은 결과는 “친노신당이 가시화돼 독자적으로 선거에 나설 경우 20~40대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진보진영의 표를 잠식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한다.”고 분석했다.

       
      ▲표=폴리뉴스

    눈길을 끄는 것은 친노신당이 기존의 민주-진보 세력과 지지층이 중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보신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별로 보면, 창당 지지의 경우 진보신당 36.3%, 민노당 31.6%, 민주당 25.8%, 창조한국당 31.7%로, 모두 평균(18.6%)보다 높고, ‘공감하지만 회의적’은 민주당 27.9%, 민노당 26.8%, 창조한국당 46.5%로 평균(24.5%)보다 높다.

    진보신당 지지층은 창당지지가 36.5%로 가장 높은 반면, 회의적이라는 응답은 12.8%로 전 정당지지층별에서 가장 낮았으나 동시에 ‘분열로 창당반대’가 44.9%로 민주진보진영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폴리뉴스는 이 같은 결과가 “친노신당 창당에 진보신당이 가장 긴장하고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노동당 지지층에서는 ‘창당 지지‘가 31.6%로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공감층도 26.8%에 이르고, ‘분열반대‘가 불과 17.5%에 그쳐, 이들은 창조한국당 지지층과 같이 ’친노신당‘에 거부감 없이 우호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폴리뉴스와 모노리서치(www.monoresearch.co.kr)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여 1,011명에 대해 ARS 전화설문조사(95%신뢰수준±3.08%p)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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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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