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쇼쇼쇼, 이제 집어쳐라
    2009년 07월 28일 10: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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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괴산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하트모양을 그리며 찍은 사진 때문에 이 학교의 학생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찍힌 학생들은‘저희가 웃고 싶어서 웃습니까?’라며 이 사진이 통제와 강제 속에서 나온 것임을 폭로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이 교실에 오기 전까지 교실에 가만히 앉혀두고 화장실도 못가게 하고 몇 시간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십니까?’또 ‘만나면 무조건 환하게 웃고 환호성 지르고 박수 열심히 치라는 청와대 경호원들, 교장선생님. 저희 학생이라고 견디기 힘든 줄 아십니까?’‘그 전날 예행연습까지 시켜서 다들 지치기까지(해서) 끝나고 좋다고 한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라며 힘든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기숙형 고등학교인 이 학교를 방문해 과외와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100% 면담만으로 대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 순진한 학생들을 상대로 뻥을 치고는 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미디어악법 날치기를 비롯해 여론이 극도로 안 좋다 보니 어묵쑈에 이어 순결한 아이들을 배경으로 하트쑈를 연출한 것이죠. 일일이 긴 얘기 하기도 귀찮습니다. 다 집어치우고 대학등록금 반값으로 하겠다는 대선 당시 공약부터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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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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