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이 두렵지도 않냐?
        2009년 07월 24일 06: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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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악법 날치기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묻습니다.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명박, 한나라당의 몫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청력을 상실했습니다. 국민이 무섭다면 그 짓을 저질렀겠습니까? 이 질문은 질문자가 스스로에게 묻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저들에게 진정 무서운 존재일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난 1년여간 누차 확인되었듯 저들에게 국민은 오직 ‘작전 대상’일 뿐입니다. 미디어법 통과시켰으니 이제 국민들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이른바 ‘국면 전환용’ 민생 쑈를 벌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8월 중에 중도 실용 개각이라는 카드를 뽑아들 것이라고 합니다.

    독재에 중독된 실성한 권력이 중도 실용?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아무도 곧이 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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