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노무현과 대중적 진보
By 나난
    2009년 07월 18일 08:43 오전

Print Friendly
   
  ▲ 표지

참여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반연간지’ 『시민과 세계』의 2009년 상반기호(15호)가 나왔다. 이번호에서는 주제기획으로 ‘위기 시대 성찰적 진보의 길’, 특집으로 ‘사회적 기업과 시민사회운동’, 동시대 논점으로 ‘용산참사로 본 도시재개발 문제’가 다뤄진다.

성찰적 진보의 길

‘위기 기대 성찰적 진보의 길’과 관련해서는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으 ‘보수 우위 시대, 시민사회운동의 과제와 새 활로’를 주제로, 정상호 한양대학교 제3섹터 연구소 연구교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열기에 대한 하나의 해석’을 주제로 투고했다.

또 이재영 <레디앙>기획위원의 ‘좌파의 위기, 위기의 정치-복지연합으로 나아가자’,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진보적 대안’을, 김대호 사회디자인 연구소장이 ‘비동시성의 동시성과 진보 보수 개혁의 병진’을, 신정완 성공회대학교 부교수가 ‘한국 진보진영의 대안적 경제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위기’에 빠진 진보를 정치, 경제, 시민사회계 등 각 부문에서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공동편집인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만큼 다이나믹한 현대 코리아의 정치 및 민주주의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은 없을 것”이라며 “그의 비극적 죽음으로 보수와 진보개혁 사이의 새로운 역전의 디딤돌이 마련되었다”고 평했다.

이어 “진보개혁 세력이 거듭나려면 노무현에게 배우고 노무현과 함께 해야 하지만 동시에 진보주의는 노무현을 넘어서야 하며, 그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절차적 민주주의와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양날개 삼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스트 노무현과 대중적 진보

특히 “이번 주제기획은 포스트 노무현 시대 대중적 진보로 가는 길이 어디에 열려있는지, ‘새로운 전망을 만드는 큰 그림이 필요할 때”라며 “시민과 세계 편집위원회는 소아병적 급진주의 유혹을 이기고 폭넓은 연대-연합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며, 이번 주제기획 기고 글들도 거의 대부분 연대, 연합, ‘병진’에 대한 이야기로 수렴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과 시민사회운동’에 대해서는 노대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투자지원재단 장원봉 조사연구팀장, 박찬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원 자활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나섰으며, ‘도시재개발 문제’는 김수현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부교수와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이 나섰다.

여기에 대한민국사 논쟁으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사회민주주의적 요소를 재발견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장은주 영산대 법대 교수가 “애국주의가 우파들의 정치적 수단이라고 해서 진보정치가 이를 외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