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문 앞, 다시 헌화 물결 이어져
    By mywank
        2009년 07월 10일 05: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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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헌화물결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민행동본부 고엽제전우회 등 극우단체들에 의해 시민분향소가 강제로 철거 된지 16일만이다.

    시민분향소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천막 2동과 제단을 대한문 앞에 설치하고 49재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49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태고종 원불교 측의 종교의식에 이어, 오후 8시에는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10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를 위해, 분향소가 다시 설치되었다 (사진=손기영 기자)
       
      ▲헌화하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사진=손기영 기자) 

    대한문 앞에 모인 200여명의 시민들은 ‘내 마음속 대통령 노무현’이라고 적힌 노란풍선을 들고, 고인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분향소 주변에는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 ‘서민들의 희망이자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 등의 문구가 담긴 만장 수십 개가 휘날리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차벽으로 봉쇄했지만, 시민분향소 측이 제단을 설치하려고 하자 경찰버스를 모두 철수시킨 상태다. 경찰은 시민들이 서울광장으로 진입할 것에 대비해, 광장 곳곳에 병력을 배치시킨 상태다.

    한편, ‘민주회복 예술장악저지 대학생예술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민주회복 공안탄압 규탄 대학생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불교 태고종 측의 종교의식 (사진=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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