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회대 'NGO대학원' 10년
        2009년 06월 11일 05: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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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운동의 활동가를 양성해 온 성공회대 NGO대학원이 10일로 창립 10돌을 맞아, 11일 오후 5시 30분,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대학원은 지난 1999년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안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NGO학과’가 2003년 대학원으로 확대개편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NGO대학원은 이재정 당시 성공회대 총장과 신영복, 김동춘, 박경태, 조희연 교수 등을 주축으로 설립되어 수많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배출했다. 이 대학원이 문을 연 1999년 이후 10년 동안 시민·사회운동은 낙선·낙천 운동, 재벌개혁운동, 소수자 권리운동, 소액주주운동 등을 벌이며 성장해왔다.

    현재 NGO대학원은 △시민·사회단체 간사 재교육 △시민사회 지도자 양성 △시민사회 및 시민·사회단체 연구자 양성 △정부·기업과 ‘제3섹터’의 상호소통 증진 △정부·기업의 NGO 관계자 교육 △한국시민사회운동의 ‘글로벌’ 관점과 글로벌 활동능력 증진 △각종협회 및 단체 활동의 이론적·실제적 전문성 증대 △아시아 친화적 연대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위과정으로는 ‘비정부기구학 전공’과 여성운동 활동가들을 양성하는 ‘실천여성학’, 그리고 지난 2006년 설립되어 아시아 각국의 시민사회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아시아비정부기구학 과정(MAINS)’이 있다.

    진영종 NGO대학원장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10년 전, 한국에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설립된 상황에서 그들의 이론을 뒷받침하고, 활동가들의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NGO대학원이 설립되었다”며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활동가들 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NGO가 활동가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GO대학원의 지난 10년에 대해 “NGO대학원은 시민사회단체간의 소통을 통해 이론적 틀을 제공해왔고, 실천적 경험들과 외국과의 교류 확산 등 시민사회단체의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어왔다”고 자평했다.

    한편 NGO대학원은 지난 10일 교내 새천년관에서 ‘시민사회의 환경변화와 엔지오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창립 10돌 기념 학술발표회를 열었으며, NGO대학원 교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0만원을 지여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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