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6.3%, 진보신당 3.6%
        2009년 06월 09일 08:1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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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급격히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급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7일 한국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27.3%를 기록 30%대 아래로 떨어졌으며, 민주당은 29.4%를 기록 30%대에 육박했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3.1%)에 속하지만 지난 2월 이 신문사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비해 민주당은 10.4% 포인트 높아진 반면, 한나라당은 10% 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이어 민주노동당(6.3%) 친박연대(5.5%) 진보신당(3.6%) 자유선진당(2.3%) 창조한국당(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정당은 이전 조사와 별 차이가 없었다. ‘모름ㆍ무응답’은 25.0%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 역시 30.3%로 2월(37.1%)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중 ‘매우 잘하고 있다’는 4.9%,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25.4%였고,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는 36.1%, ‘매우 잘못하고 있다’도 26.9%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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