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교수들, “민주주의 큰 틀 지켜야”
    By mywank
        2009년 06월 02일 06: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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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교수 100여 명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벌어지고 있는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시국선언’을 3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서울대 교수들의 선언은 지난 2004년 3월 교수 88명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 지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써,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는 ‘거리의 공감대’가 지식인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들은 2일 오전 미리 배포된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수십 년간 이루어낸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현 시국을 우려하는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국선언을 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국선언은 오전 11시부터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 3층 국제 회의실에서 경과보고 및 시국선언 낭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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