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진보신당 탈당 주변 만류로 유보
    2009년 06월 01일 03: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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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의 ‘대표 당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지난 29일 탈당했으나, 이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교수의 주변 인사에 따르면 진 교수는 탈당계를 냈으나,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탈당을 만류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 교수의 탈당은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제 칼을 뽑을 때가 된 듯’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싸움을 하기 위해 주변을 정리했다”고 말한 바 있어, 탈당이 이와 관련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진중권 “피할 수 없는 싸움 시작” 레디앙, 5월 30일)

진 교수는 또 같은 날 그 동안 자신의 발언 창구로 주로 이용해오던 진보신당의 당원 게시판을 통해 ‘절필’을 선언했다. 그는 “이게 당게에 올리는 나의 마지막 글이 될 겁니다. 인터넷에 뻘글이나 올리는 별 볼 일 없는 나도 저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고, 그 치졸하고 유치하고 집요한 공격으로부터 이제 나 홀로, 내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썼다.

진 교수가 말한 권력의 집요한 공격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그 자신이 밝히지 않아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최근 황지우 총장 사퇴로 사회문제화 됐던 한예종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만 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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