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서울시청 앞 광장 사용 "안돼"
        2009년 05월 27일 07: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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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시민 추모대회 장소로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개방키로 했으나, 정부가 이를 반대해 장소 사용이 무산돼, 시민추모단체들은 장소를 급히 정동극장 옆으로 옮겨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주최 쪽에게 "29일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는 장례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장을 내줄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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