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청앞 광장 개방
By mywank
    2009년 05월 27일 12: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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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제’가 예정대로 27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이하 시민추모위)’ 측과의 면담에서,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비폭력, 비정치적인 성격의 시민행사라면 시청 앞 광장 사용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측과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고 시민추모위 측은 전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린 당연한 결정으로 받아들인다”며 “사실상 시장이 광장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예정대로 오늘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추모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준호 한국청년연합 공동대표도 “광장 사용의 최종 허가권자인 오세훈 시장의 결정으로, ‘시민추모제’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자유롭고 안정된 공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결정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경비계 측은 이날 오후 1시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아직 (광장 개방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오 시장의 결정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 주변을 봉쇄하고 있는 경찰버스 30여대는 오후 중 철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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