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통추위 본격 활동
    By 내막
        2009년 05월 27일 10: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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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1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의에서 공식 출범한 ‘진보정당세력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민주노총 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27~28일 이틀 동안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7일 간담회에는 민노당 쪽에서 강기갑 대표와 오병윤 사무총장, 이수호 최고위원 등이 참석하고, 통추위 쪽에서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물론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추위 관계자에 따르면 진보신당과의 간담회는 28일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며, 사회당과 사회주의노동자정당준비모임과의 방문 간담회도 일정을 잡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제 진보정당 방문 간담회에서는 통추위 구성 배경과 진보정당 단결을 위한 설명을 전달하고 사업계획과 핵심 사업에 대해 민주노총과 각 정당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및 관련 테스크포스팀 구성 등에 대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추위는 28일 진보신당 간담회를 마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민주노총 1층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정치위원회 주관으로 ‘진보정당세력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1차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진보정당세력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1부에서 ‘기간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성찰’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진보정당세력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진보신당 관계자는 <레디앙>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장 진보정당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은 힘들겠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선거나 갖가지 사회연대사업 등 민주노총 및 다른 진보정당들이 함께 해야할 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통추위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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