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진 검찰총장 사표, 장관이 반려
By 내막
    2009년 05월 25일 06: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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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검찰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지난 23일 오전 김경한 법무부 장관에게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25일 오후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조은석 검찰청 대변인은 "임채진 총장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 인간적인 고뇌 때문에 지난 23일 출근 즉시 사표를 작성, 법무부에 제출했지만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사태수습이 우선이라며, 사표를 25일 오후 검찰로 되돌려 보내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 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인간적인 고뇌와 번민’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검찰 전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막고자 사퇴를 결심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임 청장의 사표 제출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는 임 총장 사퇴시 기존 수사팀 교체로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에 대한 수사가 흐지부지되면서 오히려 ‘노무현에 대한 표적수사였다’는 의혹이 기정사실화될 것을 우려해 사퇴를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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