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북미 관계 악화로 핵실험 상황 유감"
By 내막
    2009년 05월 25일 05:40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이 25일 오후 5시 15분 국회 정론관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이어진 대책회의의 결론은 "온 국민이 비탄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북미 관계 악화로 핵실험까지 오게 된 상황은 유감"이며 "이렇게 된 것은 오바마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적대 정책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위영 대변인은 "온 나라 국민들이 전직 대통령 서거로 비탄에 잠겨 있는 지금 북미 관계 악화로 인해 핵실험까지 오게 된 상황에 대해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오늘 북한의 핵실험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적대정책에 대한 강한 경고의 표시이며, 동시에 대화를 촉구하는 ‘북한식 행동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며, "오바마 정부가 진정 대화를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북미 직접 대화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남북관계를 파탄 내고 6자회담을 결렬시킨 결과 대화창구가 전면 봉쇄된 현재의 상황은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 기조에서 비롯되었으며, 결국 핵실험의 상황까지 초래 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 대변인은 또한 "민주노동당은 이번 일로 한반도에 긴장과 대립의 그림자가 드리워질까 하는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평화정당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위영 대변인은 <레디앙>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 행위 자체에 대한 비판이 빠져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일 앞 부분에 모두 포함된 것"이라며, "북미 관계 악화의 주체는 둘 다이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