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노무현의 진심은 의심하지 않았다"
By 내막
    2009년 05월 25일 04:3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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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은 사회당 대표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그의 임기 내내 목소리를 달리하고 싸웠던 사람들도 그에게 많은 빚을 졌다"며, "권위주의 타파, 지역주의 타파, 정치개혁에 대한 그의 진심은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광은 대표는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이러한 최소한의 전제조차 아직 이루지 못했는데, 시대마저 거꾸로 회귀하고 서민의 고통은 더욱 늘고 있다"며, "용산철거민, 화물노동자는 눈조차 편히 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이제는 하나의 커다란 벽에 맞서 싸웠던 그마저 세상을 떠났다"며, "그의 죽음은 이 땅 민주주의의 현 주소를 보여주었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무엇인지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광은 대표의 성명서 전문

                                                     *     *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정치사에 분명 한 획을 그은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임기 내내 목소리를 달리 하고 싸웠던 사람들도 그에게 많은 빚을 졌습니다.

권위주의 타파, 지역주의 타파, 정치개혁에 대한 그의 진심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이러한 최소한의 전제조차 아직 이루지 못했는데, 시대마저 거꾸로 회귀하고 서민의 고통은 더욱 늘고 있습니다.

용산철거민, 화물노동자는 눈조차 편히 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커다란 벽에 맞서 싸웠던 그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이 땅 민주주의의 현 주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무엇인지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5월 25일
사회당 대표 최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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