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전 대통령 영결식, 경복궁서 치러질 듯
    By mywank
        2009년 05월 25일 03: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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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29일 경복궁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5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영결식을 29일 서울 경복궁에서 거행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오늘 오전 이달곤 행안부 장관 역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천 전 수석은 이날 봉하 마을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 퇴임 이후 고향에 내려간 의미를 고려, 김해 진영읍 공설운동장을 영결식 장소로 검토했다”며 “하지만 추모의 열기가 예상 외로 뜨거워 가능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영결식을 갖게는 게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결식 장소는 과거 최규하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경복궁 안 뜰이 가장 바람직하고, 이번 결정에는 유가족의 뜻이 반영됐다”며 "영결식을 서울에서 하면, 서울 부근의 화장장에서 화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화장은 반드시 당일 ‘산골’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서울에서 영결식을 하고 노제를 지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영결식을 한 뒤 당일 바로 봉하로 내려오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결식의 구체적인 시간과 내용 등은 앞으로 발족할 ‘장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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