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 추락사
    경찰 "투신 자살" 확인
        2009년 05월 23일 10:0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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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남경찰청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40~50분께 비서관 1명과 마을 뒷산에 등산을 하던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오전 7시 5분께 인근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뒤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실족한 것인지 자살을 기도한 것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등산을 나가면서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 전 대통령과 새벽 산행에 동행한 사람은 경호원인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경호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중에 검찰에 의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른 뇌물 수수죄로 기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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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신]

    경찰 관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 자살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자살로 최종 확인될 경우 역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자살에 국민적 충격을 물론 정치권이 일대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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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신] 

    노 전대통령의 사인이 경찰에 의해 "투신 자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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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 직전 유서를 남겼다고 김경수 비서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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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신]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 쪽은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이 ‘두부 외상’이라고 확인했다. 병원 쪽은 노 전 대통령이 8시 10분에 병원에 도착해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9시 30분 경 서거한 것으로 발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추락으로 인해 두개골 골절 및 심한 척추 손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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