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당 6.9%, 진보신당 2.1%
        2009년 05월 21일 11: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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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 재보선 여파로 급락했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9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월30일 조사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26.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9.8% 포인트 하락한 61.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한나라당이 지난 조사 대비 0.7% 포인트 상승한 24.2%로 여전히 30%대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역시 원내대표 경선 이후 지지율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1% 포인트 하락한 15.7%를 기록했다.

       
      

    서청원 대표가 구속수감된 친박연대는 1.3% 포인트 올라 7.6%로 3위를 기록했으며, 민주노동당은 6.4% 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 4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그밖에 자유선진당(5.1%), 진보신당(2.1%), 창조한국당(1.8%) 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1.1%로 전주 대비 1.9% 포인트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정동영 전 장관도 1.7% 포인트 올라 상승한 12.3%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7%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지사가 6.6%로 4위에 올랐다.

    이어 정몽준 의원은 5.6%로 5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4.6%), 김문수 경기지사(3.0%), 정세균 민주당 대표(2.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5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은 2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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