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조승수 당선 축하"
    By 나난
        2009년 04월 30일 05: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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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이 진보신당의 첫 원내진출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0:5’의 스코어를 낸 정부여당에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진보신당 조승수 당선자에게 “현재 국회에는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 4명 등 노동계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다”며 “당을 뛰어넘어 노동자 서민, 특히 비정규직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데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선거 전패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정부 여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지금까지 진행해 온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을 감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역대 재보궐 선거보다도 10%P 가까이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에 대해 “현재 정치권의 행태를 지켜보지만은 않겠다는 민심의 신호”라고 해석하며 “비정규직법 개악, 일방적인 공공부문 구조조정, 금산분리 완화와 세금감면 등 친재벌 정책 등에 대한 방향 전환”을 요구했다.

    전통적인 텃밭으로 여겼던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완패를 당한 민주당에 대해서는 “5군데 국회의원 선거지역 중 단 한 곳밖에 승리하지 못한 것은, 민심은 현재 제1야당의 역할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서민의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도 이번 선거를 계기로 조금 더 노동자 서민에게 다가가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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