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갑 대표, 조승수 선본 격려 방문
        2009년 04월 26일 11:13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 지도부가 26일 밤 10시 조승수 후보 선본사무소를 격려 방문해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확정된 조승수 후보 등을 만나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단일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비옷에 묻은 물방울 털어내듯이 훌훌 털고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이명박 정권 심판 반드시 이뤄내길 바란다. 진보신당 동지들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대표는 “(강기갑 대표가)지난번 가위 바위 보를 해서라도 단일화하자고 얘기했는데, 오늘 단일화는 사실 가위 바위 보로 단일화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며 “누가 더 낫고, 안 낫고의 결과가 전혀 아니”라고 화답했다.

    노 대표는 “단일화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대결처럼 비쳐졌지만 사실 그것이 본질이 아니고,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한 것이 본질”이라며 “부득이 한 명의 단일후보가 선출되다 보니 아쉬움이 남게 되는 것 같다. 조승수 후보도 더욱 노력해서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다짐했다.

    조승수 후보는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해서 꼭 당선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여러 모로 민주노동당 분들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오병윤 사무총장, 우위영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진보신당에서는 노회찬 대표, 조승수 후보, 정종권 부대표, 노옥희 선대본부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

    필자소개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