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게 니 돈이냐? 역겹다
        2009년 04월 22일 04:48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이명박 정권이 촛불 시민단체들에게 준법서약을 해야 보조금을 줄 수 있다고 했다는군요. "양심의 법정에서 차리라 더 자유롭다"고 했던 어느 양심수의 준법서약 거부 선언이 생각납니다. 알량한 보조금을 미끼로 일제시대로부터 물려받은 사상 전향제도인 준법서약서를 들이민다는 게 역겹습니다.

    자기 쌈짓돈도 아닌 보조금으로 새마을, 자유총연맹, 바르게 살기와 같은 관변에게는 뭉테기로 떼어주면서 비판적인 시민단체에 재갈 물리고 순치시키기 위해 보조금제도를 악용하는 꼴이 매우 치사합니다.

    필자소개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