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대, 김지철 지지 선언
By mywank
    2009년 04월 21일 12: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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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개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이하 충남교육연대)’가 21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성향의 기호 4번 김지철 후보(전 충남교육위원회 교육위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충남교육연대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1% 특권층, 부자들만을 위한 MB 교육정책을 심판하고자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출범 전부터 경쟁을 본격화하고 교육을 시장화하려는 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이로 인해 대학서열과 학벌이 지배하는 현 상황에서, 학교는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지철 후보 선거홍보물 (사진=김 후보 선본) 

이들은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차별과 경쟁, 학벌과 줄 세우기가 없는 평등한 교육되어야 하고, 공교육은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보편적 권리가 되어야 한다”며 “또 교육은 경제력에 따라 다양한 품질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품이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누려야 할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아이들 미래 위해 줄세우기 그만"

이들은 또 “충남교육의 수장들이 두 번이나 연달아 비리 혐의로 중도하차 한 것이 충남교육의 현실”이라며 “재임시절 인사 청탁과 뇌물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가 다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한 마디로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기에, 이 ‘낯 두꺼운 컴백’이 충남교육계에 더 이상 통용되지 못하도록 도민들과 함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연대는 “이제 충남교육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변화의 새바람이 필요하고, 이명박 정부의 교육시장화, 경쟁주의 교육정책을 반대하며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충남교육을 바로잡을 깨끗한 교육감이 충남도민에게 절실하다”며 “우리는 바로 그 사람이 김지철 후보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충남에서도 진보교육감 김지철을 탄생시킬 것이고 그와 함께 MB 교육을 심판할 것”이라며 “부자와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회적 약자가 교육비 걱정 없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뇌물과 비리로 실추된 충남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아산, 천안, 대천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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