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봐야 7일, 지금 어쩌자는 것인가?"
    2009년 04월 20일 04: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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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방식을 두고 또 옥신각신할 태세다. 무슨 뱃놀이 하는 것도 아니고, 노젓는 법을 두고 밀고 당기기를 또 하려나 보다. 태평한 것인지, 느긋한 것인지?  99%서민을 보고 정치하는 일에 별 관심이 없나보다. 김이 다 빠진 맥주를 기분좋게 받아마실 사람이 있겠는가.

지지율이 역전되는 무서운 기세 때문에 몸이 달아 서두르고 애걸복걸한다고 저만 행복한 꿈에 빠져있는 분들은 빼고, 지지가 형성되는지, 기대가 서서히 실망으로 변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볼 일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시하다가 이놈도 문제, 저놈도 문제로 돌아서고 있는지를 살펴볼 일이다.  단일화 흥행이 식상해지고, 되던 말던 별 감흥이 없는 상태가 되어간다는…

할거면 서두르고, 별로이면 접어야 그나마 지지라도 붙는다. 인지도에서 떨어지니, 조직력으로 시간을 두고 만회해보고 그래도 불리하면 막판에 명분이나 챙기자는 속셈은 거듭말하지만, 99%서민과 당원을 철저히 작업의 대상으로 삼는 발상이다.

유권자와 당원이 작업의 대상인가?

주연은 혼자고, 나머지를 전부 구경꾼이나 작업의 대상으로 삼아버리는 발상. 이거 자기만족적인 운동권적 발상이다. 일명 유일선 사상이라고, 천상천하 유아독선 사상하고 형제사이다.

게다가 네가티브에 마타도어를 주요 수단으로 허위사실공표를 양념삼아 껌딱지나 붙이러 유권자에게 다가서니, 뺄셈이 되고, 진보가 말이 아니다. 유권자들이 보기에 저거 제정신으로 정치하겠나 싶은 것이…

한술 더 떠서, 가짜진보 운운까지 하고 있으니, 그 가짜진보하고 단일화하려는 진짜진보는 진짜 맞나 모르겠다. 뺄셈의 단일화 사전공작에 올인하고 있는 분들께 당부드린다. 애먹일 만큼 애먹였다. 마이 뭇다 고마해라.

시기를 느긋하게 늦출 수 있는 것은 단일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보경쟁을 할 때 뿐이다. 여기저기서 공동의 상대를 공략하는 경쟁을 할 때, 굳이 둘을 하나로 단일화해 서먹한 공조, 껄끄러운 공조로 대여 대항력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냐는 판단일 때나 단일화시기를 두고 저울질 할 일이다. 이것이 덧셈의 단일화일테고.

마이 뭇다 고마해라

99%서민을 주인으로 대접하고 싶으면, 통큰 결단과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결행을 해야 한다. 진보진영으로 결집되고, 이길 수 있게 99%서민이 뻘쭘하지 않고 나설 수 있게 하자. 그 힘으로 본선에 승리할 수 있게 이끌어 나가야 할 것 아닌가?

여론조사 결과가 없어서, 새삼스럽게 방식합의도 지난한 여론조사를 벌일 참인가? 월요일인 오늘 저녁에도 여론조사 결과 나온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러저러한 여론조사한다고 광고하고 여론조사하는 바보도 있나? 역선택 문제를 두고 4월 30일에도 합의를 끝내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간의 실력을 볼 때.

지금은 애들 풀어서 "도를 아십니까?"에 총력을 기울일 때도 아니고, 새로 여론조사방식을 가지고 갑론을박할 때도 아니고, 결심을 할 때다. 통크게 결행을 할 때라고 판단된다. 이제 남아봐야 7일 뿐인 지금 어쩌자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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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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