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사무소 개소, 조승수 등록 미뤄
By 내막
    2009년 04월 14일 12: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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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후보등록일 첫날인 14일, 민주노동당은 울산북구 김창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이날 6시에 가질 예정이다.

민노당에 따르면 김 후보 개소식에는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의원, 이수호·이영순·이영희·최순영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민노당 부성현 부대변인은 <레디앙>과의 전화통화에서 "후보등록은 15일까지 단일화 논의를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가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진보신당 "애초에 단일화 의지 없었나? 대단히 유감" 

김창현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 일정과 관련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대단히 유감이다. 애초부터 단일화할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라고 말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는 14일 11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은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등록을 하는 날이지만 저는 오늘 후보등록을 하지 않는다"며 "아직까지 진보진영 후보단일화가 진척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15일 5시가 법정 후보등록 마감시한이라 어쩔 수 없이 양당의 후보가 등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실무회담도 제안하고 대표회담도 제안했지만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는 사실상 거절했다"고 밝혔다.

노회찬, 대표회담 다시 제안…민노당, 거절

한편 지난 12일 강기갑 민노당 대표에게 대표회담을 제의했던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14일 다시 한번 양당 대표회담을 제안드린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이에 대해 민노당 부대변인은 "대표회담이란 실무적 조율이 끝난 다음에 최종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대표끼리 만나서 합의를 내봐야 실무 선에서 다시 틀어지면 대표의 위상만 깎아먹는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대표회담 제의를 받을 뜻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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