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진보 교육감' 김상곤은 누구인가?
By 내막
    2009년 04월 09일 09: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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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 시대 첫 경기도 교육감이자, 민주·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에 따른 첫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된 김상곤 당선자는 현재 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이사장,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장,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실천적인 지식인이다.

교련 반대운동 제적으로 ‘투쟁’ 경력 시작

김 당선자는 1971년 서울대 상과대 학생회장과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그해 10월 교련 반대 등의 학생운동으로 제적된 후 강제 징집된 것을 계기로 ‘민주화 운동’과 연을 맺게 됐다. 

   
  ▲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 (사진=김상곤 홈페이지)

그는 1986년 6월 항쟁 당시에는 교수 선언을 주도하면서 김수행, 고 정운영 교수 등과 함께 ‘1차 교수연합선언 초안’ 작성에 참여하기도 했다.

1987년에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창립을 주도했고, 이듬해에는 민교협의 총무 간사를 맡았으며,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에는 교수위원회 결성을 주도하기도 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민교협 공동의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1992년부터 2001년까지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장, 1999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2005년부터 200년까지 전국교수노조 위원장, 200년부터 2008년까지 사단법인 비정규노동센터 대표 및 이사장,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노동대학 총장을 지냈다.

5·18특별법 제정운동이 전국으로 번지던 1995년에는 전두환·노태우 구속수사 운동을 주도했으며, 국회에서 노동법과 안기부법 개악안이 날치기 통과되었던 1996년에는 ‘노동법 안기부법 개악철폐 및 민중생존권 쟁취 범국민대책위원회’에서 상임공동대표 및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또 IMF구제금융으로 공기업 민영화바람이 불던 1997년 이후에는 한국전력 등 에너지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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