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쏘고, MB는 삽질
2009년 04월 06일 01:21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식목행사에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했다는군요. 비핵개방 3000이라는 공격적 슬로건을 앞세우며 10.4 합의를 휴지통에 구겨 넣고, 남북관계를 대결 국면으로 냉각시켜 온 무대책 정권의 레토릭 치고는 너무 평화로워 차라리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평상심을 잃지 않은 대통령의 말씀 탓인지 코스피도 1300을 돌파했고, 환율도 큰 폭으로 내렸다는군요. 그러니 PSI라는 위험한 장난감은 내려놓으세요. 그게 더 ‘실용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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