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현-조승수, 오후 2시 회담
        2009년 04월 06일 11: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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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조승수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진보신당 예비후보가 제안한 ‘후보간 단독 회담’을 김창현 민주노동당 예비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6일 오후 2시에 만나 후보 단일화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단일화 실무협상이 벽에 부딪치면서 대표 회담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으니, 이 역시 실패로 끝나자 이제 후보들이 직접 나선 모양새다. 

    진보신당 이창우 조승수 후보 측 공보특보는 “단일화 자체도 중요하지만 한나라당을 꺾을 수 있는 적임자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단일화를 지켜보는 북구 주민들과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성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은주 김창현 후보 측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이) 내용상으로 왜곡된 면이 많아 불쾌하지만, 일단 후보가 만남을 제안한 의지는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김창현 후보 역시 후보단일화 타결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전이 되리라는 마음을 가지고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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