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은 사회당 대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단식
By 내막
    2009년 03월 31일 05: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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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은 대표가 4월 1일 인천 계양산 중턱 하느재 쉼터에서 롯데그룹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저지하고 시민들의 자연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진행한다.

‘계양산 골프장저지 인천시민대책위(바로가기) 관계자에 따르면 계양산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릴레이 100일 단식농성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1차로 진행된 바 있고, 지난 3월2일부터 6월9일까지 2차 100일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차 릴레이 단식이 끝나고 나서는 참석자 등이 모여 인천시내에서 삼보일배 행진을 했다"며, "이번 2차 단식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6·10항쟁 기념식 등과 연계해 6월21일경 계양산 주변 걷기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1월 5일, 롯데그룹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 저지 단식 농성에 참가한 최광은 대표가 인천 시민들로부터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사진=사회당>

1월5일에도 1차 릴레이단식 농성에 참여한 바 있는 최광은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토건주의 정책이 산천을 파헤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난개발을 조장하고 있다"며 "사람과 자연이 대재벌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자본의 탐욕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산 골프장은 롯데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환경부는 2008년 1차 환경성검토에서 전체 부지면적 중 이미 훼손된 지역 이외 지역은 모두 원형보전용지로 확보할 것을 주문하는 조건부동의를 내린 바 있다.

환경부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다면 롯데건설이 추진하는 18홀 골프장은 불가능한 상황이며,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계양산 골프장 사전환경성 검토서 본안심의 결정을 미루고, 4월 7일쯤 검토위원, 시민단체, 롯데건설 등 3자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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