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울산 "한나라당 신진규 지지"
    By 내막
        2009년 03월 27일 09: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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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노련 울산본부 등 한국노총 울산본부 산하 10개 산별노동조합 대표자들이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진규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울산지역 산업과 노동위기 극복을 위한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확산하기 위해 한나라당 신진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선거법에서 허용된 노동조합의 선거 참여 속에서 후보 간 정책선거와 클린선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정치방침을 현장 조합원에게 적극 선전하고 북구지역 내 조합원과 합리적 노동운동을 실현하는 우호세력들과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한국노총 울산본부의 승리와 정치세력화를 반드시 챙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지난 18일 정기대의원 대회를 통해 신진규 의장의 출마를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 의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밝히고 현재 공천을 신청해 둔 상태이며 지난 20일에는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도 했다.

    에쓰오일 노조위원장으로서 울산지역에서 최장수 노조위원장의 한 사람이었던 신진규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있었던 에쓰오일 노조선거에서 패배해 6선에 실패한 바 있으며, 녹색사민당 울주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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