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계 '경악'
By 나난
    2009년 03월 25일 06: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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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해체’라는 초유의 사태에 프랑스 문화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프랑스 오페라 바스티유 극장의 모든 노조(CGT, CFDT, SUD, FO)는 지지 성명을 통해 "한국의 동료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폭력에 저항하는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료들에게"로 시작하는 성명서를 통해 오페라 바스티유 극장의 모든 노조는 "전문합창단 단원 전체에 대한 해고는 심각한 경제적 문제(아마도 문제의 핵심은 이것이 아닌 듯)이거나 파렴치한 권력의 남용에 의해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은 집단적인 해고는 합당하고 진지한 규명이 필요하며 이 사건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건은 우리에게 경제가 세계화하고 자본이 인간보다 더 중시된다면, 불행하게도 사회적 진보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한국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해고된 42명에 대한 ‘전원 복직과 국립오페라단 정상화’ 투쟁에 연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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