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김상곤 조합원 지지 후보로
    By 나난
        2009년 03월 25일 11: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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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오는 4월 8일 예정된 경기교육감 보궐선거에 김상곤 한신대 교수를 지지 후보로 선정했다. 민주노총은 25일 경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만을 위한 교육과 사교육 확대 정책으로 공교육이 파탄 지경에 내몰렸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경기지역 교육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경기희망교육연대’가 선정한 범국민 단일후보로 확정된 김상곤 교수는 2005년 교수노조위원장 및 등록금후불제를 위한 교수대책위원회 위원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지낸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명박식 부자 교육정책을 바로잡을 후보로 김상곤 조합원이 적임자"라며 "김 후보는 경기도 교육정책을 노동자 서민, 사회적 약자가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바꿔내기 위해 헌신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 후보를 지지 이유를 밝혔다. 

    경기교육감보궐선거 정식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강원춘(52), 김상곤(59), 김선일(60), 김진춘(69), 송하성(54), 한만용(57) 후보 등 6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을 마친 6명의 후보들은 26일 0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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