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진상조사단 구성 실패
    2012년 08월 28일 04: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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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관련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여야 합의가 결렬되어 실패했다.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강창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위원들이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동안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765kV 고압 송전선로 건설과정에서의 심각한 갈등 해소를 위해 제19대 소관 상임위로써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자 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조경태 위원은 “모두 잘 아는 바와 같이 밀양 송전탑 건설과정의 불합리함에 항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한전측은 지난 2월 이남우, 윤여림, 서종범씨 등 밀양시 주민 3명을 상대로 10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며 “갈등은 오히려 더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바로 며칠 전에는 송전탑 건설과정에서 밀양 시의원이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이 문제를 그대로 둘 경우 또 다른 어떤 비극적인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단 구성에 반대한 새누리당에 대해 그는 “새누리당은 민생을 말하면서도 실제 민생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하지 않고 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또한 조 위원은 “이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는 중요한 민생현안”이라며 “이제라도 진상조사단 구성에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가져줄 것을 정중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민주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밀양송전탑 문제의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바로 이 시간부터 활동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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