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가 승산 있다는 후보는 누구?
    2009년 03월 13일 07: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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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이 울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언론들이 보도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등은 13일 박 대표의 울산 출마 가능성이 유력하다며 “청와대와도 이미 어느 정도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박 대표 측근의 발언을 인용 보도하며 “사실상 울산 북구 출마가 유력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출마 형식은 “당에서 박 대표에게 요청하고 (박 대표가) 이를 수락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박 대표는 다음 주 중 이명박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갖고 이 문제를 최종 논의한 뒤,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형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 함께 <MBC>는 13일 관련 보도를 통해 박 대표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서 특정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승산이 높다고 보고, 출마를 위한 실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해 특정 후보가 과연 누구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최근의 ARS 여론조사 결과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단일화 대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은 박 대표가 오차 범위 수준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으며, 다른 후보는 박 대표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 대표가 4월 재보궐 선거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 대표비서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4월에 나올지 10월에 나올지도 확정되지 않는 내용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는 13일 창원에서 경남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집권여당의 대표로서는 너무 옹색한 처신”이라며 “박 대표가 울산에 출마한다면 우리로서는 환영이며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조승수 후보가 결정되면,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진보신당이 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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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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