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그녀를 선택하세요”
    2009년 03월 12일 11: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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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은 진보신당 당대표단 선거에 입후보한 각 후보를 지지하는 글들을 연속 게재합니다. 이번 글은 부대표 여성명부 기호 3번 윤난실 후보를 지지하는 심재옥 전 서울시의원의 글입니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글도 기고되는 순서대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 진보신당 부대표 후보 여성명부 기호 3번 윤난실 후보 (사진=윤난실 미니홈피)

나는 그녀와 4년을 함께 광역의원으로 활동했었다. 나는 서울에서 그녀는 광주에서. 우리는 함께 ‘왕따’였고 ‘부결 의원’이었으며, 맨 손 하나로 현실정치의 절벽을 두드리던 가슴에는 늘 분노를 끓이고 있었다.

지역은 달랐어도 우리가 목격한 현실은 똑 같았다. 관행과 특권의 껍질을 겹겹이 쓰고 썩어가고 있는 지역정치의 현실도 같았고 가난한 서민들의 삶을 외면하는 지역행정의 폭력적인 행태도 똑 같았다.

만나는 사람, 잡아내는 일거리, 고민과 처지도 비슷해서 우리는 참 많은 얘기를 나누고 서로를 의지하며 4년을 보냈다. 맨 몸 하나로 부딪히며 헤쳐나갈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에서 나는 그녀가 얼마나 훌륭한 조직가로, 기획가로, 정치인으로 성장하며 4년을 돌파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왕따였지만 누구도 그녀를 무시할 수 없었고 ‘부결 의원’이었음에도 광주시의회에서 제일 많은 조례를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는 우수조례 특별상까지 받았다.

‘부결 의원’ 그리고 가장 많은 조례 발의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현실을 돌파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획력, 추진력은 참으로 남다른 능력이었다. 특히 ‘대중교통개선특위’를 꾸려 지역교통체계의 대안을 만들어가던 활동은, 윤난실이 얼마나 눈이 맵고 마음이 독하며 꾀가 많고 끈기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게 한다.

버스업자들의 협박이나 악성루머에도 불구하고 그가 기준으로 삼으며 포기하지 않은 것은 ‘시민의 편에서 무엇이 옳은가’였다. 한 번도 자신이 선 위치를 잊지 않고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하는지를 생각하고 판단했다.

그래서 가끔은 나도 그녀가 무섭다. 그 단호함에 기가 질릴 때가 있다. 자기 판단에는 언제나 분명한 근거를 갖고 있으며 주위의 비판을 듣되 좌충우돌하지 않는다. 그래서 행동은 확신에 차있고 힘이 있다.

목표를 정하면 기획을 하고 조직을 짜서 움직인다. 일을 맡기면 안심이 되고 힘든 상황도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든든함이 있다. 20여 년을 노동운동, 정치운동, 사회운동으로 다져온 실력이 그녀의 자산이고 힘이다.

그녀의 출사를 환영한다

4년의 의정활동은 진보정치가 지금 우리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금의 진보정당이 얼마나 시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게 했다. 썩은 정치, 고통받는 서민들의 삶, 거꾸로 가는 폭력의 시간들에 비해서 우리가 충분히 준비하고 대응해왔는가를 묻게 되었다.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넘치는지를.

그녀가 진보신당의 부대표 후보로 나섰다. 당을 위해서 그녀의 출사를 환영한다. 그녀가 가진 많은 장점과 자산은 진보신당의 강한 지도력 구성에 힘이 될 것이며 당의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창당하고 지난 1년, 우리 당은 생존의 시간을 보냈다. 당원들은 활력을 잃고 국민들은 우리를 잊어간다. 새로운 진보정치의 전망을 열겠다던 우리 스스로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안팎의 조건과 상황들은 우리를 의기소침하게 한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으로 당의 정치적 도약을 만들어야 하는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강한 추진력과 실력있는 정치가 요구된다. 윤난실은 지금의 우리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좋은 덕목들을 갖추고 있다. 성장이 필요한 시기, 지금 우리에게 그녀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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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진보신당 선거게시판에 게재된 윤난실 후보의 약력입니다.

기호 3번 윤난실

전남 강진 출생 (만 43세)
광주교육대학 중퇴
노동야학, 광주지역노동조합협의회, 민주노총광주전남본부 등
노동조합 활동 및 한국노동당, 진보정당추진위, 민주노동당 등 노동자 정치활동 (86~2002)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2002~2006)
광주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 광주> 진행 (2006.12~2008.7)
진보신당 광주시당(준) 공동대표 (현)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현)
광주전남 북한이주민 지원센타 이사 (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열린케어’ 운영위원 (현)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자문위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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