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에 김도환, 53.7%
    By 나난
        2009년 04월 15일 06: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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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이 15일 김도환 위원장체제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사진=이은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공공운수연맹)의 새 위원장에 철도노조 출신의 김도환 후보가 대의원 53.66%(227표)의 지지를 얻으면서, 38.77%(164표)를 득표하는데 그친 이혜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공공운수연맹은 1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5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러닝메이트제로 실시된 이날 선거에서 수석부위원장에는 유신코퍼레이션 출신의 고동환 후보가, 사무처장에는 부산지하철 출신의 김태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날 참석 대의원은 423명이었다.

    이와 함께 7명을 뽑은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용욱(철도) 후보가 당선됐으며, 당연직 부위원장에는 이영원(공공) 후보, 김종인(운수)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또 회계감사에는 현정희, 김영준, 조준성 후보가 당선됐다.

    김도환 위원장 당선자는 “그 동안 산별건설이 상층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투쟁을 매개로 한 현장과 결합도가 떨어졌다”며 “현장과 의견그룹들과의 소통과 연대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동지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승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통합 산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3기 임원선거 개표 중

    그는 유세에서 "연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무기 공공운수 통합산별을 반드시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래에서 바라봤을 때와 민주노총 위원장의 위치에서 바라봤을 때의 차이가 의외로 컸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보수언론이 복수노조시대를 대비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경쟁시키고, 새로운 제3, 제4의 노총을 만들려는 음모를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1절은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의 10여개 도청 소재지에서 민주노총 모든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학생이 함께하는 ‘사회연대전략’의 포문을 여는 시작이자 6월 투쟁을 위한 단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들은 2008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승인,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선거, 공공기관 구조조정 분쇄 및 사회공공성 강화투쟁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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