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6.9%, 진보신당 2.6%
        2009년 02월 20일 01: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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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8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지난주 대비 3.6%포인트 오른 34.4%를 기록했고, 민주당도 2.9%포인트 증가한 17.4%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은 0.7%포인트 소폭상승해 6.9%로 4위를 기록했고, 진보신당은 0.3%포인트 소폭하락해 2.6%로 7위를 기록했다.

    3위는 0.8%포인트 하락한 자유선진당(6.9%)이 차지했고, 5위는 1%포인트 상승한 친박연대(5.9%), 0.5%포인트 하락한 창조한국당(2.6%)이 6위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무당층은 6.8%포인트 하락해 23.2%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4.2%포인트 상승한 31.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도 3.5%포인트 상승한 6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0.4%로 1위를 고수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포인트 오른 16.7%로 2위를 기록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9%로 3위, 이회창 총재(8.6%), 정몽준 의원(6.2%), 오세훈 서울시장(3.6%), 손학규 전 대표(3.2%), 김문수 경기도지사(2.4%)가 뒤를 이었다.

    사회이슈 여론조사에서는 최근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위협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49.7%의 응답자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로 인한 남북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68.2%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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