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사태, 일제고사의 필연적 귀결
    2009년 02월 19일 12: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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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19일 임실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적 조작과 관련 이는 "일제고사이 필연적 귀결"이라며 "오는 3월 10일 시행되는 일제고사를 중단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 일제고사의 폐해가 임실에서부터 아주 극적으로 드러났다."며 "누구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교육을 이끌어야 할 학교와 교육청이 이러한 사태에 연루되다니, 한마디로 이 사건은 ‘21세기 대한민국판 교육헤저드’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사태가 이 지경으로 오게 된 원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전국 일제고사의 무리한 실시와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줄세우기, 교육청 줄세우기를 하겠다던 정권과 교육부의 잘못된 교육관에 있다."며 "일제고사 성적에 따라 학교장의 승진이 결정되고, 학교에 대한 지원이 결정되는 마당에 도대체 누가 그 폭풍 속에서 홀로 양심을 지키기를 기대한단 말인가."라며 정부의 교육정책을 공격했다.  

그는 "임실, 전북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번 일제고사 성적에 대한 문제제기와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며 "3월 10일 일제고사 추진을 중단하고, 진정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발전을 위해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근본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권과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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