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도 경선?
        2009년 02월 18일 03: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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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이 오는 3월, 두 차례의 당 대회를 통해 1년간 유지해 온 임시체제를 끝내고 정상체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각 지역광역시도당도 임시체제를 끝내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이미 인천광역시당 등이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하기 위해 대의원 선거에 광역시당 위원장 선거에 나선 가운데 나머지 광역시도당들도 오는 제2창당 일정에 맞춰 새로운 대표를 선출을 위해 수순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당원 수가 5,300여 명(37% 수준)으로 가장 많고, 당 지지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진보신당의 핵심 전략지역 가운데 하나인 서울의 경우 경선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서울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돼서도 주목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서울시당은 오는 3월 부터 시작되는 대표선거에 맞춰 위원장을 선출한다. 

       
      ▲ 박창완 서울시당 공동대표(좌)와 신언직 전 강남서초당원협의회 위원장

    현재 박창완 현 서울시당 공동대표가 출마의사를 확실히 밝힌 가운데 신언직 전 강남서초당협위원장도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완 대표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확실히 발표했고, 신언직 전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출마를 고려 중”이라며 출마 쪽에 무게를 두었다.

    박창완 대 신언직?

    박창완 대표는 “아직 출마의사를 조율하고 있는 당원들도 있을 텐데 출마 결심을 밝혀 죄송한 심경”이라면서 서울시당 현 지도부의 집행력을 둘러싼 비판적 평가에 대해 “현재 임시체제는 책임있는 집행력을 제한하며 당 전체가 ‘창당기’라는 특수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모든 것을 제도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신언직 전 위원장은 출마의사를 묻는 질문에 “박창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박 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나는 그 자리에서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현재는 서울의 각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의 입장을 물으며 내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지금 현재 출마 여부를 확정짓는 것은 다소 이르다고 생각되며,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장 표명 시점에 대해 “일단 3월 1일 당대회에 힘을 모아야 할 때로, 이후 선거문제가 공론화되는 시점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당의 한 당원은 "당원들이 아직 두 분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선거국면에 대해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아직 두 사람에 대해 평가할 부분은 없고 앞으로 비전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당은 오는 3월 2일 대표단 구성 규약을 확정하고, 당 대표 선거일정에 맞춰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총장 각각 선출, △위원장-사무총장 러닝메이트 선출, 부위원장 선출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사무총장은 위원장이 임면 등 3개의 안을 두고 논쟁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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