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 교통사고 4.2일에 1건
By mywank
    2009년 02월 17일 05:33 오후

Print Friendly

진보신당 관악구 당원협의회(위원장 홍은광)가 ‘관악구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보고서(☞자료파일 보기)’를 발표하고, 관련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보고서는 자치구 단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첫 번째 시도로써, 지역 행정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관악구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평균 4.2일에 1건이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요일(45건)에, 월별로는 5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많이 발생했다.

평균 4.2일에 1건 발생

시간대별로는 하교시간대 및 방과 후 활동 시간(2시~6시, 41.9%)에, 성별로는 남자 어린이(67.3%)가, 연령별로는 7세 아동(13.5%)이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층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또 사고의 대부분은 보행 중(85.8%)에 일어났다.

진보신당 관악구 당원협의회는 보고서를 통해 “야외활동이 많은 늦봄과 여름, 공휴일과 하교 시간대에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교통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의 요구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관악구 당원협의회는 이어 “특히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보행 중에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주변 및 어린이들의 주요 활동 공간의 보행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보행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도로 정책 도입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보신당 관악구 당원협의회는 또 “이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차량 강제 진입제한 조치’ 도입이 필요하다”며 “작년 1월에 제정된 ‘관악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조례’에 따르면, 관련 전문가로 ‘보행환경 개선위’를 구성하고 매년 보행환경 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생활 속 진보의제 찾기

보고서를 작성한 홍은광 진보신당 관악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생활 속 진보의제를 찾고,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진보신당식’ 지방행정의 모범적 대안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며 “앞으로도 학교주변 보행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조사, 학부모 인터뷰, 간담회 등을 통해,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보고서’는 관악경찰서에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3년 동안 관악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15세 이하 어린이가 피해자인 총 260건의 사고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