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호 "전직 위원장으로서 정말 죄송하다"
        2009년 02월 12일 07: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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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이수호 최고위원이 최근 민주노총의 성폭력사건과 관련 "국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죄송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던 이수호 최고위원은 현재 민주노총과 전교조의 지도위원이기도 하다. 이 최고위원은 12일 "공인으로서 착찹한 마음이 든다"며 "민주노총, 전교조 두 조직의 지도위원으로서, 책임도 많은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진행사태를 보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힘들다"며 "국민들에게, 조합원들에게 죄송하고 복잡한 느낌이 너무나 많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이 최고위원은 최근 민주노총에 대한 심각한 비판에 대해서도 "구체적 상황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조성되고 있는 여러 상황들이 민주노총, 전교조나 그 동안의 민주운동 선상에 있었던 국민들이 인정했던 집단이 이제 어떤 위치에 있는가, 질책이 얼마나 따가운가, 힘든 때일수록 도덕성과 올바른 길을 얼마나 많이 요구하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며 "여러 아픔 드려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열심히 보도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또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던 전직 위원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뜻도 전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도위원들과 전 위원장님들이 모여서 그 문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책임을 어떻게 져야할지 고민하고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다시 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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