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계신데 화염병 던지나"
        2009년 02월 10일 07: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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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폴리스 방패 든 사람들이 세입자라고 했는데, 망루 안에 있던 사람들이 세입자이다. 폭력적인 전철연이 아니고. 폭력으로 길거리로 내몰려서 아버지와 아들이 망루로 올라간 겁니다. 하루 일당 10만원, 20만원 받으면서 세입자들을 두들겨 패고 폭력 휘두르는 사람들이 무슨 세입자입니까,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용산참사 고 이상림씨 며느리, 정영신씨)

    "처음부터 끝까지 경찰특공대의 진압이었다. 물대포에 밀려서 망루까지 올라가서…너무도 춥고 깜깜했고, 화염병 얘기하는데 물에 젖어서 화염병이나 라이터는 켜지지도 않았다. 갑자기 최루액인지, 분말소화인지 몰라도 숨이 ‘턱’ 막혔다. 밖에서는 물포를 계속 쏘고 안에 갇혀서…

    갑자기 화염이 올라왔고 창문 쪽으로 뛰어갔는데 좀 전에 있었던 사람들이 사라졌다. 뛰어내렸던지, 질식했던지, 언론에서 얘기하는 무기는 없었다. 같은 처지여서 달려와 함께 있던 내가 전철연이다"(성남시 단대지구 세입자대책위 김창수 대책위원장)

       
      ▲유족 증원대회 모습.(사진=변경혜 기자) 

    "검찰수사, 유족들 가슴에 대못박아"

    10일 국회에서는 전날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결과 발표가 "왜곡되고 조작됐으며 유족들의 증언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철저히 철거민들을 죽이기 위한 수사였다"는 유족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처음 증언에 나선 고이성수씨 부인 권명숙씨는 "어제 검찰수사결과는 단 하나의 진실도 없이 망자를 또 한번 죽이고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었다"며 "진실은커녕 파렴치한 정권의 음모를 단 한줄도 인정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침착하게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읽어내려간 권씨는 "이제 검찰에 맞겨둘 수도 없고 전면적인 재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철거민들을 거리로 내 몬 법을 국회에서도 유지시킨 책임이 있는 만큼 국회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여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사 현장에서 시아버지를 잃고 남편은 구속 수감된 정영신씨는 또박또박 참사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의 일을 전했다.

    "신랑이 집에 안들어와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했다. 남일당 빌딩에 망루도 짓기 전(19일 밤)의 상황이다. 경찰들이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있었고 용역들도 굉장히 많았다. (남일당 건물) 밑에선 용역들이 돌을 빌딩 위에 계속 던지며 철거민들을 향해 놀리고 2, 3층에서는 (용역들이 불을 내) 까만 연기가 많이 나왔다.

    경찰관 아저씨들한테 ‘저기 불났는데 불 안끄냐’고 물었지만 경찰관은 ‘난 불끄는 사람이 아니다. 소방관이 할 거다’고 말했다. 그런데 물포는 불난 데가 아니라 망루에다 쏘고, 굉장히 많이 겁이 났다. 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경찰들은 불 지르는 걸 구경만했다.

    새벽 1시(20일), 불 지른 사람들을 경찰들이 지켜만 보길래 소방관에게 ‘불을 꺼야 한다’고 말했더니 ‘저 사람들(용역) 추워서 불 쬐는 거’라고 말했다. 그 윗사람(철거민들)을 겁주기 위해, 저녁까지 아무일 없었다가 본격적으로 새벽에 경찰들이 갑자기 많이 왔어요. 제 신랑과 아버지가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살아서 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경찰들이 앞으로 뒤로, 무전기를 쓰면서 (건물을) 에워싸고 2, 3층에서는 유리창 깨면서 계속 (철거민들을) 위협하고 (특공대가 탄) 컨테이너가 올라갈 때에는, 신랑 얼굴을 못보는 줄 알았습니다. 망루가 휘청거렸고, 위험한 물질 있는 거 다 알고 있었지만 위에서 (컨테이너로) 내리찍고 아래선 경찰들이 올라가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 죽이려는 것 아닌가요.

    폭력일삼는 용역이 세입자로 둔갑

    자신들이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화염병으로 불을 냈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옆에 없다고 찾는데, 과연 그 상황에서 다 죽기 위해 화염병에 불을 냈겠습니까!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데, 망루에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매달려 있는 그 사람을 맞추었습니다. 떨어지게 생겼는데, 계속 소방관은 물호수를 쐈거든요. 결국 그 사람은 떨어졌어요.

    저는 119에 신고했고 ‘불이 났는데 왜 안오냐’고 했더니 그 전화를 받으신 분이 ‘차가 많이 갔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차만 왔지 불을 끄지 않는다. 사람들을 다 죽이려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버지를 찾아다녔습니다."

    잠시 눈물을 보인 정씨는 "검찰은 폴리스 방패 든 사람들이 세입자라고 했는데, 망루 안에 있던 사람들이 세입자이다. 폭력적인 전철연이 아니고. 폭력으로 길거리로 내몰려서 아버지와 아들이 망루로 올라간 겁니다. 하루 일당 10만원, 20만원 받으면서 세입자들을 두들겨 패고 폭력 휘두르는 사람들이 무슨 세입자입니까,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철거현장에선 경찰이 나서지 않는다"

    흑석동 철거민연합 철거민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삼례씨는 진상 규명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이 흑석동인데 그날 집에 연락이 와서 용산현장에 8시에 갔습니다. 끝까지 봤던 사람입니다. 우리 철거민들은 경찰과 싸우지 않습니다. 조합과 건설사, 용역과 싸우는데, 용산에선 철거민 진압에 경찰이 나섰고, 철거민들을 죽였습니다.

    아무 책임이 없다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계속 진실은 밝혀진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조급합니다.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양심을 가진, 국민을 대표하신 국회에서 하루빨리 재조사를 해주리가 믿습니다. 저희 철거민들은 막무가내 개발 반대하지 않습니다. 선대책, 후개발하라고 했습니다.

    저희도 흑석동 시장에서, 60년 넘게 장사하던 어른들이 투쟁에 나섰습니다. 그결과 임시 시장을 받아냈습니다. 개발지에 보면 땅을 다 팔지 않습니다. 공원부지도 있고, 도로부지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그런 부지에 2평씩 쪼개받았습니다. 현재 거기서 장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완공되면 임차인으로 들어갑니다. 흑석시장에서 10년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흑석시장에선 상인들 위해 2평씩 임시 상가

    용역깡패들한테 50억원 줬다고 하는데 10분의 1도 안듭니다. 용산에도 공원부지, 도로부지있고, 임시시장 만들어주면 됩니다. 화려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이 없으니까, 장사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용역깡패들 풀어서 폭행당하고, 어쩔수 없이 망루 선택했습니다. 최소한 몸을 얻어맞지는 않겠구나, 온몸에 멍은 들지 않겠구나하고.

    그런데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만을 위한 세상이 돼선 안됩니다."

    김창수 위원장은 투쟁이란 걸 해본 적이 없는 자신이 바로 전철연이라고 증언했다. 

    "저는 성남시 단대철거민대책위원장으로 용산참사와 관련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장에 있었기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철거민들은 재개발 하면 바로 피해자입니다. 저도 역시 운동이란 걸 해본 적도 없고, 단순히 재개발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야 하고, 아이들도 학교를 옮겨야 하고 그 피해를 나라에서 해주지 않거든요.

    "투쟁한번 못해본 내가 외부세력, 전철연"

    처음 해보는 철거민투쟁이었습니다. 외부세력이라고 하지만, 거기 계셨던 분들은 모두 철거민들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 계시지만, 도와주는 거, 똑같은 처지에 있는 분 도와주는 거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제가 바로 전철연입니다.

    특공대라는 얘기도 하는데, 저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그 자리에 갔습니다.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정말 추웠습니다. 19일 낮부터, 그 추운 날씨에 옷이 다 젖은 상태에서 꼬박 이틀을 보냈고, 새벽엔 진압한다는 소리에 망루 4층까지 올라갔고, 저는 뛰어내려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2번 사는 것 같습니다. 검찰조사 받으면서 이렇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위원장은 잠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찰특공대의 진압이 이어졌습니다. 주변엔 주민들, 아무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 위에 있던 분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폭력행동 방송자료로 나오는데, 악한 마음을 먹고 올라간 게 아닙니다. 물대포에 밀려서, 망루까지 올라가서, 너무도 춥고 깜깜했습니다.

    라이터가 켜지지 않아서 화염병 던지지도 못하고, 4층, 5층 올라갈 때마다 공포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망루가 넘어갈 때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안에 갇혀서 뭘 했는지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물포가 안으로 들어왔고 나중엔 최루액인지 분말인지,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다.

    "최루액 때문에 모두 창문에 매달려 있었다"

    밖에서는 물포가 계속 오고, 얼굴을 내밀어야 하는데 공간이 없어서, 망루 틈에 옛날 화생방 하던 것처럼 코를 내밀었어요. 전체 안이 최루액인지, 소화분말인지, 그런 내용들은 (언론에) 나오지 않았지만, 전부 창문 쪽에 붙어 있었습니다. 무기를 갖고 계신 분도 없습니다. 계단 쪽을 막대기로 때린 것일 뿐, 올라가지 말라고, 아무 무기도 없었습니다.

    최루가스로 숨을 쉬지 못할 때, 갑자기 뜨거운 열기가 순식간에 올라왔고 ‘죽었다’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니까… 그래서,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볼까 생각했어요, 누가 계셨는지 사실 모릅니다. 고인, 열사님들 보고 나중에 알았죠, 누가 있었는지. 어느 분이 함께 계셨는지, 계단으로 뛰어갔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계단 사이사이에 불꽃이 보였고 근데 거기가 더 뜨거웠습니다. 안에는 유독가스가 가득 차서 숨 한번 안쉬고 창으로 얼굴을 내밀었는데, 전에 창에 계셨던 분들이 그때는 안계셨어요. 벌써 뛰어내렸거나, 쓰러졌거나, 전 질식 먼저 했다고 생각합니다. 질식해서 화마에 휩싸였다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것도 뜨거운 거지만, 숨 한번 쉬면 숨이 ‘턱’ 막힐 정도였습니다. 밑에서 올라오는 화마의 그것이었죠. 망루 4층서 전 뛰어내렸고 다행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 산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또 제가 나왔을 때는, 같이 나온 분은 현재 구속돼 있는데-한 분이 안전모(경찰특공대)를 쓰고 저를 봤습니다. 눈이 정확하게 저랑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뒤를 보고 다시 앞을 봤는데 그 경찰특공대가 사라졌습니다.

    "2층에서 끌려간 분들은 진압봉에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다"

    저를 보호하든지, 동지를 구호해서 데려가든지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거지요. 유사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2층에서 연행돼서 끌려간 분들은 진압봉으로 엄청 두들겨 맞았습니다. 철거민들이 왜 폭력집단으로 내몰렸는지…, 저희가 피해자인데.

    저희 문제 해결한 다음에 명품도시 만드는 거 절대 반대하지 않고요. 어려운 상황의 세입자 문제 해결해주고, 그 다음에 철거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시행사에서는 저한테 단 한번도 연락한 적 없습니다. 제가 1년 동안 제 지역에서 이렇게 싸웠는데 전화한번 받아본 적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용산사태와 관련해서는 분명히 진상은 있고, 경찰의 끝없는 진압으로 거기 계셨던 분들을 너무나도 공포스럽게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든지,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이렇게 까지 커졌고 꼭 해결돼서 더 이상 많은 철거민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용산참사는 국가에 의한 야만적 살인"

    이어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윤식 변호사는 검찰발표가 논리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용산참사를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국가에 의한 야만적 살인이다"며 "그런데 어제 발표한 검찰수사는 경찰엔 완전 면죄부, 철거민들에겐 가혹한 처벌이어서 편파수사, 정치수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변호사는 먼저 화염병 투척에 대해 "법률가의 입장에서 보면 투척자가 있으면 누가 투척했는지를 밝혀야 하는 게 검찰의 당연한 책무이지만 단정적으로 농성자들이 투척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책임을 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찰이 진압 중에 사망했기 때문에 철거민들을 특수공무방해 치사로 엮었는데, 저희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으며, 당연히 화염병 투척하고 시너를 누가 뿌렸는지 제시해야 하는데 없어 누가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찰 호위로 4시간 이상씩 물포를 쏘는 행위는 폭력 혐의인데도 그걸 시킨 경찰에 대해 처벌근거가 없다고 검찰은 발표했으며, 설사 경찰이 시키지 않았더라도 직권남용에 해당된다"며 "더욱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제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어겼기 때문에 직무유기는 분명이 된다"며 검찰수사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검찰 논리 헛점투성이 경찰보호 위한 수사였다"

    이어 오 변호사는 "당초엔 화염병 투척에 대해 경찰영역 밖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경찰책임이 없다고 했지만 화염병 투척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 (철거민으로) 단정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거기에 처음엔 (철거민) 5명에 대해 경찰이 죽었다면서 특수공방혐의로 몰다가 이후 언론에서 나온 얘기를 보면 투척이 아니라 화염병 들고 있다가 떨어져 발화됐다는 식의 보도가 많았는데 결국 화염병 투척으로 화재 발생했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것은 경찰이 책임에서 벗어나도록, 그렇게 해야만 경찰 책임이 부정되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변호사는 더불어 "그래서 경찰은 48시간 안에 영장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영장을 청구했는데 어제 발표하고 똑같다"며 "이것은 한발자국도 안물러서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오 변호사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건 참사가 벌어진 지 20일이 지났는데도 검찰은 영장 피의사실에만 주력했지, 화재 원인과 경찰의 책임이 어떤 부분에 있는지 규명을 위한 주사를 했다고 도저히 믿기지 않고, 검찰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라며 "그래서 편파, 경우에 따라 짜맞추기 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집회시위현장 메뉴얼 따르지 않아 발생" 

    이어 오 변호사는 경찰책임에 대해 "경찰관이 직무집행하다가 국민에게 손해나 위해를 가할 경우 국가가 배상을 인정하고 잘못하면 처벌했던 사례도 있다"며 "검찰은 경찰이 최대한 노력했기 때문에 과실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판례도 있다"고 판례사실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특히 오 변호사는 "망루 3층까지 경찰이 올라갔는데 진압계획 세우기전부터 경찰은 세녹스 등 발화 가능성 물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경찰 스스로가 밝힌 집회시위현장 매뉴얼에 따르면 위험물질을 제거하고 진압하도록 돼 있는데 전혀 따라주지 않았다"고 경찰 대응이 처음부터 잘못됐음을 설명했다.

    이어 오 변호사는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철거업체가 맺은 계약서를 공개하며 삼성이 이번 용산사태에 깊숙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제기했다.

    이날 증언발표회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곽정숙 의원, 이영순 최고위위원, 박승흡 대변인 등 당직자들과 용산4구역 유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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