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졸업생 MB 닮아가나?
    2009년 02월 04일 03: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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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학이라며 뽐내던 고려대가 요즘 그 품위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고교등급제로 신입생을 선발한 게 들통나 정부의 제재를 받더니 이번 수시 2-2학기 일반전형에서 특목고 우대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우고, 학교도 등급별로 서열화시키는데 앞장서서 공교육을 황폐화하고 있는 것이 바로 100년의 역사를 지닌 민족 사학이 할 짓인지 묻지 않을 수 없고요, 이 학교 출신인 대통령의 막가파식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으나 강남 특목고만 살리고, 지방 박탈감을 조장하는 고교등급제 적용시도의 선봉장으로 나선 고려대는 더이상 ‘민족사학’이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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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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